각종 재난으로부터 지역주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불철주야 힘써오고 있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제45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해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며 안전의식을 함양했다.


진천소방서(서장 윤순중)와 진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박찬영)는 지난 9일 진천종합운동장에서 유영훈 진천군수, 김동구 군의회부의장, 홍동표 진천경찰서장, 최철환 진천교육장 등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소방공무원 및 의소대원 가족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주년 소방의날 기념식 및 의용소방대원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불조심 홍보 가두캠페인을 실시한 뒤 열린 기념식에서는 광혜원의용소방대 박영규 대장(48)장과 진천소방서 김홍래 소방교(45)가 행자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총 60여명이 소방유공자로 소방방재청장상과 도지사표창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장 표창 및 공로패를 받았다.


시상에 이어 △국무총리 치사 △축사 △대회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3부 행사에서는 수관메고 달리기, 속도방수, 400m계주 등의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열려 선의의 경쟁속에 소방가족들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한 가운데 문백의용소방대(대장 임상규)와 덕산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원옥)가 각각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윤순중 진천소방서장은 “군민들을 위한 119로써 재난현장 대응능력 및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친절과 감동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해 군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방가족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박찬영 진천군의소대연합회장도 이날 대회사를 통해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각읍면 남여의소대원 모두가 협력해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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