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시장인 중앙시장이 2.7일장 운영에 들어갔다.

진천군과 상인들에 따르면 중앙시장은 지난 12일부터 진천신협-선어도 50미터와 시장 통로 200미터 구간에 2일과 7일장을 열었다.

상인회는 차량과 현수막을 이용해 홍보에 나섰고 시장 통로 차량 운행을 중단시켰다.

그러나 민원이 발생하자 지난 16일 오전 11시 임시총회를 열어 승용차 통행이 가능하도록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천군이 조사한 결과 7일장이던 지난 17일, 장날을 찾아 들어온 외지 상점이 22개에 이르고 유동인구도 기존보다 15%가량 증가했다. 

한편 중앙시장은 이달 23일과 24일 이틀간 'KBS 6시내고향'을 촬영(5월 2일 오후 6시 방영 예정)하는 등 홍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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