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매일신문】주민들이 이용하는 약수터 상당수에서 대장균군 등이 검출, 주의가 필요하다.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물을 채수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회한 결과 3개 약수터에서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일반세균 등이 검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남산골 약수터는 일반세균 130CFU/mL(기준치 100CFU/mL)과 총대장균군이 검출됐다.

또 보련 약수터는 일반세균 140CFU/mL, 총대장균, 백곡 엽돈재 약수터도 총대장균과 분원성대장균이 각각 나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여름철 비가 많이 내려 낙엽 썩은 물이 유입됐기 때문”이라며 “경고문구와 출입금지 띠를 설치하고 물을 먹지 말도록 홍보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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