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와 MOU체결, 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감

현대오토넷이 진천에 공장을 증설한다.

충북도는 23일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주)현대오토넷(대표이사 주영섭)과 공장 이전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정우택 도지사와 유영훈 군수가 현대오토넷과 협약식을 가졌다.
투자협약은 (주)현대오토넷이 오는 2010년까지 시설투자 등을 포함, 1262억원을 추가로 투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현대오토넷은 지난 2006년 진천군 문백면 전기전자농공단지 8만 2344㎡ 부지에 844억원을 투자해 착공한 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이달말 이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추가 투자로 2010년까지 모두 1385명의 직접 고용이 창출 될 전망이다.

전후방 연관 효과가 큰 자동차 전자전장품 제조업체인 현대오토넷 주요 활동 무대가 충북 진천이 된다는 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 그룹 계열사인 (주)현대오토넷은 국내 최대의 자동차 전자전장품 제조업체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세계 최고 권위의 미국 J.D. Power ‘2007 멀티미디어 품질 및 만족도 조사’ 1위, 최첨단 차량용 멀티미디어 네크워크 MOST 기술 상용화, 고급 차량용 AV 네비게이션 미국과 유럽 수출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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