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국 멀리, 진천군으로 시집보낸 딸을 만나러 베트남에서 왔어요”

베트남에서 시집보낸 딸을 만나러 진천을 찾은 황텐전, 누엔티홍씨 부부.

이들의 딸인 황티쿡씨는 진천군 덕산면 산수리에 거주하는 이근우(41)씨와 결혼, 다문화가족을 형성하고 다복하게 살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북도협의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다문화가족 친정부모 초청사업으로 진천군을 방문한 황텐전 부부.

지난 22일 입국해 환영행사와 공식행사를 마치고 다음달 4일까지 진천군에 머물다 5일 출국할 예정이다.

“따뜻하게 맞이해 준 진천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한편 진천군은 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결혼이민자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한글과 컴퓨터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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