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4-H연합회 조원영 회장(문백면 사양리)이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농림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농협, 수협이 후원하는 제27회 농어촌청소년 본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본상의 영예를 안은 조원영 회장은 환경정화활동 및 봉사활동, 공동학습과제포를 운영하는 등 4-H이념에 부합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면서 귀감이 되어 왔다.


지난 1999년 진천농공고 재학시 학생4-H회 활동을 통해 4-H를 접하게 된 조 회장은 의욕적이고 열성적인 생활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농업전문학교로 진학했다.


이후 진천군4-H연합회에 가입하여 영농생활과 동시에 4-H활동을 하면서 4-H회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환경정화활동, 봉사활동, 공동과제포 운영 및 각종 활동에 누구보다도 적극적이면서도 의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4-H이념과 서약 실천의 본보기가 되었다.


조 회장은 2006년도 진천군4-H연합회 연시총회에서 회장직에 선출되어 그해 첫 행사로 진천군4-H연합회 청소년의 달 행사를 학생 60명과 연합회 회원들의 힘을 합해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선배회원들과 다른 회원들에게 격려와 찬사를 받았다.


아울러 충북4-H연합회 체육부장을 맡아 각시군 순회 활동 등 각종 도연합회 행사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으로 타 회원에 모범이 되었으며, 진천군4-H연합회 활동도 앞장서서 추진하여 진천군의 후배회원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조 회장은 현재 부모님과 함께 영농활동을 하고 있으며 축사 1,296㎡ 소유, 한우 70두를 기르고 있다.


특히 축산분야에서 체계적인 경영을 통해 년간 1억원의 소득을 달성, 지역농업 발전에 공헌하였으며 항상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는 정예농업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조 회장은 앞으로의 활동계획으로 영농4-H회원과 함께 앞으로 지역농업을 이끌 차세대리더로서 농업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깊이 인식하고,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갖고 영농기술향상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자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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