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충북지역개발회와 충북4-H후원회가 후원한 제28회 충청북도 4-H대상 시상식에서 진천군 4-H연합회 손종득 부회장(24)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4일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시상금으로 3백만원을 받은 손종득 부회장은 덕산면 화상리에서 한우 250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생균제를 자가제조하는등 한우 품질향상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손종득 회원은 진천군4-H연합회 부회장으로써 2003년도 4-H에 가입하여 군회장을 도와 환경정화활동 및 봉사활동, 공동학습과제포를 운영하는 등 4-H이념에 알맞은 활동모습을 통해 4-H인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때부터 4-H활동을 하면서 지․덕․노․체의 이념을 실천하며 평소 투철한 영농의식으로 과제이수 활동을 충실히 하여 한국영농학생 전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국가기술 축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어 한국농업전문학교를 졸업하고 평소 꿈꾸어 오던 축산업을 선택하여 개방화에 대응하고 보다 나은 한우를 생산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시설개선과 관리의 생력화로 가족중심의 전문규모로 확대하여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우사 내 자동화 시설, 정액구입, 인공수정, 경영비 절감, 초지 및 사료작물재배로 올해 조수입 2억5천만원, 경영비 5천만원, 소득 2억원을 올렸다.


손 회원은 지금의 농업·농촌은 개방화의 물결로 어려운 여건에 놓여 있지만 우리 젊은 4-H회원들이 지·덕·노·체의 이념을 바탕으로 노력하면 21세기 선진농업 구현을 실현할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 4-H대상은 21세기 세계화․개방화 농업시대를 이끌 우리농촌의 후계세대인 4-H회원들에게 후계농업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고 농촌정착의욕을 고취시켜 유능한 역량을 갖춘 후계농업전문인력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우수회원을 발굴하여 사기를 진작시키고 우수 활동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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