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달수)에서 농촌건강장수마을 노인들에게 농촌전통문화를 전수하고 보람있는 사회활동을 통하여 노년기 역할 정립과 활력있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실버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건강장수마을교육은 지난달 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실시되며 진천읍 행정리 중리건강장수마을은 매주 금요일, 백곡면 명암리 명암건강장수마을과 이월면 신월리 도종건강장수마을은 매주 수요일 마을회관에서 농촌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별 6회씩 총 18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실제 이번 농촌노인실버교육은 11월 13일 백곡면 명암리 명암마을회관에서 노인돌봄 특강에 이어 단국대학교 이애경 교수로부터 원예치료 교육과 예술공장두레 남인숙 강사로부터 풍물놀이를 배웠다.


또 고려수지침 김해중 회장으로부터 수지침과 뜸교육, 이벤트챔피언 최시군 강사로부터 레크레이션, 생활체육협의회 한세진 강사로부터 노인건강체조, 예전공예협회 김다재 회장으로부터 한지공예교육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담당자는 이번 실버교육을 통해 핵가족화, 고령화 등으로 야기되는 노인부양 ․가족문제를 완화하고 일하기 원하는 건강한 노인들에게 농촌마을의 자랑거리를 주제화 ․ 생산화하여 일거리로 발굴하여 소득과 연계시키고 홀로 사는 노인과 거동불편 노인에 대해 건강한 노인, 여성조직체를 활용하여 안전생활을 협조해주는 체계가 정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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