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주식 도의원, 도 문화재담당 직원 불러 ‘원상조치’
시공업체인 ○○기업(주)은 지난 7월 충남 보령시 ○○산업으로부터 보령돌 20루베(25톤 카고 트럭 3대 분량)를 들여와 농다리 3간을 복원하며 받침돌로 사용했다.
농다리축제가 열리기 이전인 지난 8월 4일 문백면 구곡리 주민들이 이같은 사실을 발견, 장주식 도의원에 제보했다.
장 의원은 다음날인 5일 충북도 문화재담당 직원을 직접 불러내 보령돌을 전부 빼내고 다시 시공하도록 조치했다.
이와 관련, 진천군 관계자는 “농다리가 자꾸 밀려나가 안보이는 곳에 받침돌로 쓰려했다”고 시인했다.
시공업자는 “돌이 좋으니 나쁘니 말이 많아 모두 헐어내고 농다리 밑, 유실된 제방에 쌓았다”고 말했다.
진천매일
tm8000@jcmaeil.com
농다리 주변에 널리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농다리 전시관 뒷산의 바위 돌도 농다리 석재 와 같은 돌이고, 농다리 건너 저수지 가는 언덕의 바위 돌도 농다리 석재 와 같은 돌입니다.
이참에 농다리 건너 저수지 가는 언덕의 바위 돌을 재 보수공사에 이용하고 대신 초평저수지 물을 이용한 분수 혹은 폭포수를 만들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