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여농다리건너기 전국적 명성 확인

【진천매일】제9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사상 최대 인파로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막을 내렸다.

농다리축제는 전야제인 22일 오후에 많은 비가 내려 축제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다행히 23일 오후부터 맑은 날씨를 보이자 가족을 동반한 관광객과 주민들이 속속 축제장을 찾았다.

▲ 농다리 상여건너기를 촬영하려는 사진가들이 전국에서 몰려 전국적인 명성을 확인했다.
여기에다 진사모(인터넷) 회원들의 견지낚시 진행과 자원봉사센터의 음료봉사 등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축제를 빛냈다.

축제 마지막날 진행된 상여다리건너기는 한꺼번에 1000명에 이르는 관람객과 전국에서 몰린 100명의 사진가들로 북새통을 이뤄 전국적인 명성을 확인했다.

정현구 위원장은 “마을 주민과 진천군청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협조로 역사 이래 최고 축제를 만들었다”며 “감사하는 마음과 축제를 꼼꼼하게 분석해 더욱 알찬 축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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