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을 닮아 붙여진 이름, 보련산과 그 산자락 한가운데 연꽃술 처럼 자리한 보탑사 앞뜰엔 지금, 연꽃이 한창이다.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달수)는 진천읍 연곡리 일원에 지난 2005년부터 국비 1350만원과 군비 650만원을 들여 우량연 700본, 시설하우스 300평, 연 식재도구 140개를 구입, 연재배사업에 착수한 덕분이다.

연꽃을 가꾸고 있는 연곡리 이광표 이장은 “보련산의 수려한 산세와 어울린 보탑사의 아름다운 자태가 풍취를 더한다”며 “연꽃 밭은 농촌 전통체험 마을인 생거진천 화랑촌과 더불어 방문객들을 유혹하기 충분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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