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면 강재식씨 부부

대한(大寒)을 넘어선 한 겨울.

머위를 재배해 고소득을 올리는 농업인 부부가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주인공은 진천군 덕산면 인산리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강재식(53)·김정혜(53) 부부.

이들 부부는 새로운 농가의 고소득 작목으로 알려진 머위와 곰취를 재배해 연간 2억원의 조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씨 부부는 지난 1999년 고향인 진천으로 돌아와 터전을 마련하고 2003년부터 머위와 곰취를 재배하고 있다.

머위는 비타민A, 칼슘, 섬유질이 많은 알카리성 식품이다.

꽃봉우리는 쓴맛을 내는 폐차시틴, 이서폐타시틴, 쿠에르세틴, 켐페롤, 잎사귀는 플라보노이드, 트리테르펜,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다.

이러한 성분이 현기증, 천식, 인후염, 편도손염, 축농증, 진통, 다래끼 치료제로 이용되고 항암 성분이 강한 산야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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