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치르지 못했거나 혼인 50년이상이 된 노인부부 5쌍이 합동결혼식을 올려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회장 봉원기)는 지난 11일 진천노인복지회관 대강당에서 노인부부 5쌍이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고 참석한 가운데 노인대학생 등 참석자들의 축하속에서 합동결혼식을 거행했다.


봉원기 회장은 주례사를 통해 “초혼이나 금혼식을 올리는 노인부부의 앞날에 더 큰 행복과 건승을 기원한다”며 사랑은 행복의 씨앗으로 사랑하면 행복해진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과 10·11일 대학생들의 봉사활동 모습은 KBS ‘세상의 아침’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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