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종박물관(관장 유영훈 진천군수)은 최근 국제결혼이 증가함에 따라 농촌지역에서도 다문화가정이 늘고 있어 이들의 편익증진을 위해 ‘문화나눔이-다문화 가정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19일부터 11월말까지 운영된 이번 문화나눔이 다문화가정 소통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관내 다문화가정 이주민과 자녀 4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공동문화 체험 등 한국생활을 슬기롭게 풀어갈 수 있는 내용으로 운영됐다.


특히 사회 문화적 배경으로 인한 차별, 편견, 고정관념으로부터 벗어 날 수 있도록 이웃나라의 문화와 언어, 놀이체험, 한국전통놀이와 문화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다문화가정의 실생활에 큰 도움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진천군 종박물관은 지난 24일 다문화가정 자녀 38명과 함께󰡐고궁 속에 비친 한국문화란 테마󰡑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과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 등 선진문화를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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