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매일신문】속보=창립도 하지 못한 진천예총이 여전히 초대 회장 자리를 두고 ‘이전투구’ 양상을 보여 질타를 받고 있다.

각각 1500만원의 기탁금을 걸고 회장선거를 치러 낙선한 류재석(문화상사 대표) 씨는 지난 8일 연예예술인협회 진천지회장 명의로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진정서에서 류 씨는 “정 모 선관위원장이 노규식 당선자의 등록서류를 허위로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또 “대의원들의 집을 방문, 노 후보의 지지를 부탁하고 다닌 사실이 발견됐다”며 “선관위원장을 사문서 허위기재와 불법선거로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치러진 진천예총 초대 회장 선거에서 노규식(진천종합케이블티비 대표) 씨가 14표를 얻어 10표에 그친 류재석 씨를 누르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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