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매일신문】유영훈 군수가 외국 방문에 나서자 한바탕 소란이 일고 있다.

진천군에 따르면 유 군수가 16일 오전 10시 비서실 직원, 전략추진사업단장과 통역, 기자를 대동하고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발했다.

일행은 5박 6일간 미국에 머물며 17일 미국 토마스그룹, 투자그룹 BNC과 웰빙타운건립에 관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그러나 진천군은 이들의 미국행에 앞서 사전 브리핑이나 보도자료, 심지어 언론사간 사전 조율을 조차 마치지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일부 출입 기자들이 심하게 반발, 같은날 오후 2시 30분께 부군수가 부랴부랴 브리핑실을 방문, 기자들에게 해명하느라 진땀을 뺐다.

군 관계자는 “미국에서 웰빙타운 건립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하고 보도자료를 낼 예정이었다”며 “기자들간 사전 조율이 된 것으로 알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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