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매일신문】전국장애인단체가 백곡천 하상주차장에 불법 야시장을 설치하려 하자 군청 공무원들이 육탄저지에 나섰다.

군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인권KOREA 전국장애인총연합회(회장 최수환)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백곡천 하상주차장에 장애인돕기 향토풍물장터(이하 야시장) 개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군은 21일 주차장법상 사용목적을 침해하고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불허 처리했다.

이 단체는 22일 오전 6시 업체를 동원, 하상주차장에 천막 80동을 피기 시작했다.

진천군은 같은날 오전 8시 30분 모든 직원을 소집, 200명이 하상주차장에서 단체와 대치했다.

또 군청과 직원 차량 80대로 하상주차장을 점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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