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린 잦은 비로 인해 파종을 앞둔 씨 마늘에 병해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충북도 농기원은 마늘 혹응애를 비롯한 병해충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파종 전 종구 선별과 소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씨 마늘은 마늘쪽(인편)의 갈변증상(갈색으로 변한 증상)과 발근 부위에 상처가 없는 것을 선별해야 한다.
또 파종전 마늘 종구소독용 살충제와 살균제를 혼합한 용액에 1시간 이상 담가 그늘에 말린 후 파종하여야 한다.

한지형 마늘의 적정 파종시기는 10월 20일~30일이 적당하며, 늦어도 11월 상순까지 파종을 마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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